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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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핵심 '육각형' MF, 주급 2억 제시 예정...재계약 임박

기사입력 2022.03.28 15:43 / 기사수정 2022.03.28 15:43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로드리와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로드리는 이번 시즌 완벽한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9/20시즌 노쇠화한 페르난지뉴의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입성한 로드리는 이적 첫 해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과 서포터들은 로드리가 페르난지뉴의 완벽한 대체자가 되기엔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로드리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34경기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로드리는 리그 최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큰 키와 그에 따른 제공권, 부드러운 볼 터치와 수준급의 패스, 유려한 탈압박과 중요할 때마다 나오는 강력한 중거리슛은 로드리를 완벽한 페르난지뉴의 대체자 그 이상의 존재로 만들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 주앙 칸셀루 등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지만, 로드리의 이름도 빼먹어선 안된다.

로드리의 빼어난 활약에 맨시티는 로드리와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2년 남아 있는 로드리는 현재 7만 파운드(약 1억 1,294만 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의 해리 프랏 기자에 따르면, 맨시티는 오는 여름 로드리에게 약 80% 주급이 인상된 12만 5000파운드(약 2억 167만 원)의 주급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웨스트햄의 데클랑 라이스와 AS모나코의 오헬리엉 추아메니가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지만, 로드리의 장기 재계약이 체결된다면, 맨시티는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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