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꿈을 재배하기 위해 대마를 키웠다.
지난 25일 공개된 OTT seezn ‘소년비행’ 시즌1에서는 다섯 청춘이 대마밭과 얽히게 되는 과정과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성장기가 그려졌다.
먼저 예상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구암으로 도망쳐 온 경다정(원지안 분)이 대마밭을 발견하면서 비행의 불씨를 당겼다. 여기에 부모에게 받은 것이라고는 마약 봉투, 배운 것이라고는 그것을 배달하는 일뿐이었던 경다정이 자신의 손으로 그 지긋지긋한 마약을 직접 키워야겠다는 결심을 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다정을 필두로 대마밭 주위에 모여든 공윤탁(윤찬영), 공윤재(윤현수), 김국희(한세진), 홍애란(양서현)의 사연에도 관심이 쏠렸다. 대마를 키울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서서히 드러내면서 과연 그들이 겪고 있는 성장통에 대마라는 위험천만한 식물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알아가는 재미를 더한 것. 이에 다섯 아이들이 계속해서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대마밭이라는 독특한 소재 안에 어른들이 만든 세계의 경계를 위태롭게 밟고 서 있는 아이들 각각의 에피소드를 그려낸 ‘소년비행’은 조용익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더해지면서 몰입을 배가,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다섯 배우들의 케미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풋풋한 청춘 그 자체를 연기하며 신예의 활기로 보는 이들을 끌어당긴 것. 특히 가족에 대한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는 장면 속 원지안(경다정)과 윤찬영(공윤탁 역)의 연기 시너지는 진정한 공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휴머니즘과 로맨스를 가미한 웰메이드 10대 느와르를 예고하며 공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년비행’ 시즌1은 공개직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소년비행’ 너무 재밌다. 재밌어서 눈물 날 것 같다”, “이거 정주행하면서 밤샘”, “배우들 케미 너무 좋네”, “퀄리티 장난 없다”, “뒤에 풀리는 사연이 대박”, “그래서 ‘소년비행’ 시즌2 언제 나와요?” 등 뜨거운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청 뷰도 꾸준히 늘고 있어 그 인기를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이에 탄탄한 스토리, 섬세한 연출은 물론, 배우들의 케미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seezn 오리지널 ‘소년비행’이 다가올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다려지고 있다.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seez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