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러블리즈 출신 미주가 연애사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장훈은 "한번 사랑에 빠지면 있는 살림 없는 살림 다 퍼다 주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라며 물었고, 미주는 "완전 올인하는 스타일이다"라며 털어놨다.
미주는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학생이었다. 그때 너무 추운 거다. 집에 전기장판도 없고 패딩도 없고. 그래서 전기장판을 제가 해주고 패딩도 주고 집에 뭐 살림살이가 없더라. 얘가 행복하다면 무조건 다 해주고 부모님한테도 선물해 드린다"라며 과거 연애사를 밝혔다.
서장훈은 "어쩌다 헤어졌냐"라며 궁금해했고, 미주는 "그 친구가 잠이 되게 많았다. 잠이 되게 많았는데 약속 시간에 나갔는데 애가 안 나오더라. 어디 갔나 해서 주변 찜질방 다 뒤져보고 피시방 다 뒤져보고 했는데 없더라. 세 시간 기다리다 집에 갔는데 자면서 나오더라"라며 회상했다.
미주는 "나쁜 놈. 엄청 후회할 거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