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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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이세희, 축복 속 결혼으로 꽉 닫힌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22.03.27 22:30 / 기사수정 2022.03.27 23: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결혼식을 올렸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52회(최종회)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이 결혼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단단은 화장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애나킴(이일화)을 발견했다. 애나킴은 병원에 입원했고, 의식을 되찾았지만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고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애나킴은 박단단에게 "우리 단단이 엄마가 사랑해"라며 전했고, 박단단은 애나킴의 손을 잡은 채 오열했다. 애나킴은 이영국에게 "영국아 고마웠어. 우리 단단이 잘 부탁해"라며 당부했고, 이영국은 "그래. 알았어. 누나. 걱정 하지 마"라며 못박았다.



차연실(오현경)은 "단단이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단단이 결혼할 때도 나중에 아이 낳을 때도 앞으로 항상 우리 단단이 옆에 있을게요.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약속했다.

애나킴은 박수철(이종원)에게 "정말 미안하고 고마워. 내가 부탁한 거 들어줘"라며 부탁했고, 끝내 박단단의 품에 안긴 채 세상을 떠났다.

또 박수철은 이영국과 단둘이 만났고, "먼저 내가 우리 단단이 일로 회장님 힘들게 하고 함부로 했던 거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딸 가진 아비의 심정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오"라며 사과했다.

결국 박수철은 이영국과 박단단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영국은 박단단과 결혼을 결심하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영국은 아이들과 함께 무대를 준비했고,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기타를 연주했다.



이영국은 무대 도중 박단단 앞에서 무릎 꿇고 반지를 건넸고, "박 선생. 나랑 결혼해줄래요"라며 청혼했다. 박단단은 "네"라며 미소 지었고, 이영국은 박단단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박단단은 "언제부터 이렇게 기타를 잘 치셨어요? 이렇게 기타를 잘 치시는지 몰랐어요"라며 감격했다.

특히 이영국과 박단단은 결혼을 준비하며 티격태격했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이영국과 박단단은 무사히 결혼식을 치렀고, 가족들은 두 사람을 축복해 줬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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