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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출전 무산' 김연아. 8개월만에 입국

기사입력 2011.03.18 11:24 / 기사수정 2011.04.07 00: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가 8개월 만에 귀국한다. 김연아는 당초, 21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이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3월 개최가 무산되자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김연아가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하여 3월 20일 오후 5시 25분에 입국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3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 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당초 3월 20일 일본 도쿄에 도착하려던 계획을 바꿔 곧바로 한국에 입국하게 됐다.

김연아는 체류 기간 동안 국내에서 스케이팅 훈련을 계속하는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홍보대사로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5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CC스위첸 올댓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에 출연한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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