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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옵은 페이커지!' T1, 자랑하는 베스트 픽으로 '1세트 압살' [LCK PO]

기사입력 2022.03.26 17:3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본인들의 베스트 픽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차전 T1 대 광동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T1은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출전했다.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다. 

1세트에서 T1은 제이스, 리신, 아리, 자야, 탐켄치를 픽했다. 광동은 그라가스, 신짜오, 빅토르, 징크스, 레오나를 골랐다. 

시작과 동시에 오너는 미드 갱킹을 시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탑에서도 제우스가 깔끔하게 갱을 회피하며 이득을 봤다. 

첫 전령 타임, T1이 먼저 뭉쳐서 전령을 획득했고 반대로 광동은 첫 화염용을 가져갔다. 오너는 봇에 전령을 풀며 구마유시를 키웠다.

두 번째 대지용이 등장한 가운데 광동이 용을 포기했고 T1이 손쉽게 챙겼다. T1은 두 번째 전령도 가져가며 초반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케리아가 잡혔다.

T1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속도를 올렸다. 광동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미드에서 거세게 저항하며 페이트의 성장 시간을 벌었다. 

세 번째 바다용이 출현했고 T1은 탑을 뚫어내며 광동을 불러냈다. 광동은 T1의 움직임을 파악하며 페이커를 따냈다. 하지만 T1은 탑 2차를 결국 파괴했다. 

T1은 21분 경 바론을 치면서 광동을 나오게 만들었고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다시 한 번 T1이 뭉쳐서 바론을 트라이 했다. 빠르게 바론을 먹은 T1은 에이스를 띄우면서 미드로 밀고 나갔다. 


T1은 미드 고속도로를 뚫었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후 네 번째 바다용 타임, 양 팀 모두 용쪽으로 모였다. 광동이 용을 쳤지만 오너가 스틸에 성공, 교전에서도 T1이 이기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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