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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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 감독, "임기 내 공격수 문제 해결하겠다"

기사입력 2007.09.12 01:55 / 기사수정 2007.09.12 01:55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유럽 원정 중인 일본대표팀 이바차 오심(66) 감독이 임기 내 공격수 골 결정력을 해결하겠다고 선포했다.

오심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취리히에서 스위스와 일전을 하루 앞두고 위와 같이 밝히며 공격수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항상 공격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만족감을 표현했던 오심 감독은 아시안컵과 오스트리아와 친선전을 거치며 개선의 의지를 밝혔다.

일본은 아시안컵 7경기와 카메룬, 오스트리아 전까지 9경기 동안 15골을 터트렸지만 공격수 득점은 타카하라 나오히로(28)를 제외하곤 전무 한 상태.

특히, 15골 중 공격수 득점 4골 '전부'를 기록하고 있는 타카하라가 이번 투어에 오심 감독의 마음이 조급해진 모양이다.

오심 감독은 니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타카하라 없는 일본 공격은 없는 거나 다름없다. 임기 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 며 특정인물에 의존하는 상황을 인정했다.

 공격수 문제를 해결해 일본축구의 문제점을 고치겠다는 오심 감독, 과연 그의 뜻대로 임기 종료시점인 2010년 월드컵까지 일본 공격수들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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