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1 23:00 / 기사수정 2007.09.11 23:00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내년 초에 경기 출전 가능하다.'
한국 축구의 '별' 박지성(26)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2연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박지성은 10일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그 요인에 대해서는 "현재 맨유는 좋은 선수층을 갖추었고 퍼거슨 감독은 예전보다 팀 전력을 향상시킬 몇몇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은 이어 "새로 들어온 선수들은 나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니는 매우 빠르며 하그리브스는 성실하고, 테베즈는 훌륭한 감각을 지녔다. 그러나 나는 안데르손이 많은 것을 보여줄 것 같다고 본다"며 이적생들의 기량을 높게 치켜세웠다.
현재 무릎 부상을 재활중인 박지성은 지난 3월 말 블랙번전 4-1 승리 이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그는 "계획대로 회복중이며 2008년 팀에 합류하여 경기를 치를 것이다. 내 무릎은 점점 좋아지고 있으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의욕를 다졌다.
[사진=맨유 홈페이지 메인에 자리잡은 박지성의 사진 (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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