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포' LG 송찬의 '또' 홈런, 시범경기 신드롬 계속

(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송찬의가 ‘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송찬의는 22일 인천 SSG랜던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회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2회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송찬의는 상대 선발 노바의 147km/h짜리 높은 투심을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벌써 시범경기 네 번째 홈런이다. 지난 14일 키움전에서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린 송찬의는 18일 삼성전과 20일 NC전에서 연이틀 홈런포를 기록하며 홈런 1위에 올라섰다. 

이후 라모스와 홈런 3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던 송찬의는 22일 SSG전에서 두 경기 만에 홈런포를 추가,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새 시즌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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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