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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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열애' 손민수♥임라라, 동거 시작…"결혼은 아직" (엔조이커플)[종합]

기사입력 2022.03.21 15: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 임라라 커플이 동거를 시작했다.

20일 손민수와 임라라 커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중대발표! 저희 드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손민수와 임라라는 드디어 동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한가지 죄송한 점은 아직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이나 아이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지만 어쩔 수 없이 같이 살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라라는 "민수가 오랫동안 살던 전셋집이 있는데 변화가 필요하지 않냐. 시간은 가는데 전세금은 오르고 타이밍도 놓쳤다. 새집 구할 때까지 있어라고 하다가 같이 살까 이야기가 나오게 됐다"며 "최근 엄마랑도 이런 진지한 얘기를 했는데 결혼을 할 사람이 생기면 무조건 같이 살아봐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동거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누군가와 결혼을 할 거면 꼭 살아보라는 거다. 평생 같이 살 건데 안 맞으면 어떡하냐. 연애를 길게 헀다고 이 사람을 다 아는 건 절대 아니다. (인생에) 민수라는 큰 변수가 생겼고, 이렇게 오래 사귀게 될 줄 몰랐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민수가 많은 단점들을 발견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자 임라라는 "너 그리고 나를 위해서 헤어지는 게 맞다. 불행한데 왜 같이 사냐. 행복하려고 같이 사는 거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동거한다고 달라지는 거 없이 계속 건전하게 선을 지키면서 콘텐츠를 올리겠다.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고민하던 타이밍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조립식 가족' 방송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저희 사는 모습을 찍는 게 부끄럽지만 프로그램 취지도 너무 좋고 타이밍도 완벽했다"며 "엔조이커플이 같이 살면서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처음 같이 사는 건데 솔직한 모습을 많이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상 설명란을 통해서도 "물론 8년이나 만났지만, 같이 산다는 건 또 다른 일이라 많은 일들이 생길 것 같은데 훌륭한 제작진분들과 열심히 그 과정을 담고 있으니 많이 지켜봐 달라. 물론 엔조이커플 채널에도 계속해서 저희의 새로운 귀염 뽀짝 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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