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7일 오전 9시 헤드라인
▶ 웰컴투더쇼, 첫 방송 '시도는 좋은데 음…'
SBS 새 시트콤 '웰컴투더쇼'가 첫방송을 시작했다.
SBS가 새롭게 시도한 시트콤 '웰컴투더쇼'는 가요계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웃음 속에 녹아내는 새로운 형식의 시트콤이다.
이날 '웰컴투더쇼'는 총 80분 분량으로, 생방송 '인기가요'를 배경으로 인기가수와 PD, 매니저 등 방송가 사람들의 살아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방송했다.
그러나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방송된 '웰컴투더쇼' 첫 회가 3.9%의 전국일일 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수치이지만 밤 11시가 넘은 늦은 방송 시간대를 감안하면 이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은 10.3%, KBS 2TV '추적60분'은 7.3%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 2am, 극찬 받았다…'내가 만든 원곡보다 낫네'
일본 싱어송라이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그룹 '2AM'을 극찬해 화제다.
지난 15일 2AM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히트곡 '사이
아이(最愛)'를 리메이크한 '최고의
사랑'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후쿠야마의 '사이아이(最愛)'는 지난
2009년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용의자 X의 헌신'의 주제가로 유명한 곡이다.
리메이크된 2AM의 '최고의 사랑'을 들은 후쿠야마는 "원곡보다 좋은 것 같다.
드라마틱하게 곡이 재해석 돼 굉장하다"고 극찬했다.
공개 하루만에 '최고의 사랑'을 접한 네티즌들도 "이노래 짱이다 특히 창민씨의
목소리가 향상됐다", "너무 좋다", "원곡이 잊혀질 정도로 너무 완벽하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AM을 비롯 비스트, 임정희, 지나(G.NA), 테이 등은 후쿠야마의
베스트 앨범인 '더 베스트 뱅-
아시아 리미트드 뱅(THE BEST
BANG!!-ASIA LIMITED BANG)에 참여했으며 이들의 리메이크곡은 오는 4월 6일 앨범
발매에 앞서
차례로 공개된다.
▶ '칼날 프리킥' 기성용, 4호 도움…FA컵 4강 견인
기성용(셀틱)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을 FA컵 4강으로 이끌었다.
셀틱은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칼레도니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 스코티시 FA컵' 8강 인버네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셀틱은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다음달 17일 에버딘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셀틱이 기록한 2골 모두 기여했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45분 기성용은 측면에 있던 에밀리오 이사기레에 패스했고 이사기레의 크로스를 받은 조 레들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값진 동점골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한 기성용의 발끝은 후반 23분 다시 한 번 빛났다. 왼쪽 측면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선 기성용은 문전으로 날카로운 킥을 올렸고 레들리의 머리를 맞고 들어가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한 기성용은 지난 12월 세인트 존스턴전 3호 골 이후 무려 80일 만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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