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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 그 자체 '케리아' 류민석 "우리 목표는 전승 아닌 우승!" [LCK]

기사입력 2022.03.20 21: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케리아' 류민석이 스프링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2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마지막주 T1 대 DRX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T1은 DRX를 2대0으로 격파하며 정규 시즌 전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갱신했다. 완벽한 경기였다. T1은 1, 2세트 더욱 발전한 경기력을 뽐내면서 승리를 쟁취했다.

류민석은 노틸러스로 종횡무진 활약을 퍼부으며 완벽함을 선사했다. 그는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전승하게 되어 기쁘고 진짜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베릴' 조건희와의 맞대결에 "DRX 경기보면 항상 베릴 선수의 움직임으로 이득 보는 장면이 많았다. 베릴 선수만 마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류민석은 하드캐리를 선보인 노틸 픽에 대해선 "노틸러스 하는 게 제일 잘 맞는 것 같아서 픽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우스의 제이스에 대해 "뭘 해도 잘하기 때문에 제이스도 잘하고 다른 챔피언도 잘한다"고 칭찬했다.

그는 2세트 봇 벤픽과 관련 "노틸 선픽이 부담스러웠는데 '케틀 안하겠지'라고 선픽을 했다. 케틀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예전부터 연습해온 바루스를 해보자고 했고 뽑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근 올라온 노틸러스 티어에 대해선 "되게 주도적으로 해야하는 챔피언이다. 하는 사람이 잘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우승은 우리가 잘하면 이길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표는 전승이 아니라 우승이었다. 우승할 것 같다"며 플옵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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