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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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 서장훈과의 인연 공개…"덕분에 '싱어게인' 출연" (아는 형님) [종합]

기사입력 2022.03.19 21:52 / 기사수정 2022.03.19 21:52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아는 형님' 신유미가 서장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영철, 이수근, 이진호를 대신해 2PM 우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싱어게인2’ TOP6 김기태, 김소연, 윤성, 박현규, 신유미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신유미의 무대를 본 아는 형님 멤버들은 팻말을 들며 짝꿍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어필했다. 유일하게 팻말을 들지 않은 서장훈은 "다른 분들도 지켜보겠다"고 했고, 이에 김희절은 "이래서 (서장훈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처럼 바로 사 버리면 안 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유미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서장훈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보컬 선생님보다 가수가 되고 싶다"며 "보컬 레슨을 하는 게 부담이 된다"는 신유미에 서장훈은 "레슨비를 더 받아라. 시간당 100만 원을 받아라"라고 조언했다고.

이에 강호동은 "'물어보살'에 출연하는 사람들은 절실한 사람들"이라며 "성의를 가지고 조언하라"고 질책했다. 김희철은 "호동이는 행복한 이야기만 한다"면서 "뜬구름 잡는 이야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본인이 책임 안 져도 되니까 추상적인 얘기만 한다"며 강호동을 지적, 반면 서장훈은 "'팩폭'을 날린다"고 분석했다. 김희철은 "요즘은 '팩폭'이 통하는 시대"라고 덧붙였다.

신유미의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신유미가) 노래를 잘하지만 어려운 노래를 하더라. 본인만의 스타일이 확고했다"며 "대중에게 좀 더 다가가라"는 조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신유미도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싱어게인'에 출연하게 됐다"고 했다. 신유미는 "가수가 돼서 다시 만나서 반갑다"며 서장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현규는 "신유미의 조언이 도움이 많이 됐다"며 "유미 덕에 '올 어게인'에서 하나 부족한 '7 어게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정 표현과 노래 사이에서 고민하는 박현규에게 "감정에 좀 더 치우쳐도 된다"고 했다고.

이어 김소연도 "신유미가 정신적 지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무대를 망친 김소연에게 신유미가 "내가 알던 네가 아니야. 정신 차려"라며 멘탈을 다잡아줬다고.

박현규는 "강호동이 '싱어게인' 출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4인조 보컬 그룹 '브로맨스'로 데뷔했다 잘 안 됐다"며 "군대 제대 후 고민을 하던 찰나 '가장 큰 실패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는 강호동의 명언이 생각났다"고 했다. 

이어 박현규는 "서장훈이 '즐겨서는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없다'란 말을 했다"며 "'자꾸 즐기려고만 하다보니 실패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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