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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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유재석 재산 언급 "우울해도 통장 보면 행복하지 않냐" (놀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0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과거 연애사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MBTI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질문을 준비했고, 참가자들은 '우울할 때 밖으로 나가는 것과 집에 있는 것 중 더 좋아하는 게 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침착맨은 유일하게 우울할 때 외출한다는 답변을 택했고, "평상시에 항상 집에 있기 때문에 오히려 기분이 우울하면 기분 전환하려고 동네를 계속 돌아다닌다"라며 설명했다.



정준하는 "집에 있으면 자꾸 우울한 생각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 오히려 바깥에 나가서 친구를 만나서 술 한잔한다든가 차창 밖을 보면서 운전을 한다든가"라며 밝혔다.

그러나 정준하는 "오히려 바깥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집에 오면 행복하다. 아내하고 로하 때문에"라며 덧붙였고, 유재석은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앞에서 진심을 이야기하다 가족 마케팅을 하냐. 로하와 형수님 이야기를 왜 꺼내냐"라며 의아해했다.

정준하는 "우울하면 나가야 한다. 우울한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다는 거다"라며 수습했고, 유재석은 "형수님하고 로하가 있어도 밖에 나가고 싶은 거 아니냐"라며 추궁했다. 정준하는 "그럼 나갔다 들어오겠다"라며 곤란해했다.

또 조나단은 "염려가 되는 건 우울한 감정이 전이가 될까 봐. 딱 보면 '왜 이렇게 우울해?'라고 하면 설명을 해야 하지 않냐. 그런 걸 막기 위해 아예 집에 있다"라며 못박았다.

미주는 "우울할 때 불 다 끄고 조명 하나 켜놓고 슬픈 노래를 듣는다. 우울한 걸 즐긴다. 슬픈 영화 보면서 같이 운다"라며 고백했고, 유재석은 "집에 있는 편이다. 우울한 기분을 떨쳐 내기 위해 사람들을 모은다는 거 자체가 민폐인 것 같고"라며 공감했다.




하하는 "형은 항상 잘 되니까 우울할 게 없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미주는 "우울해도 통장 잔고 보면 행복하지 않냐"라며 거들었다.

더 나아가 참가자들은 환승 이별과 잠수 이별 중 무엇이 더 싫은지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침착맨에게 "당해본 적 있냐"라며 질문했다.

침착맨은 "잠수나 환승은 안 당해봤다"라며 말했고, 하하는 "재석이 형이 왜 물어봤냐면 재석 형은 두 개를 다 당해봤다. 둘 다 마음이 아픈 거지"라며 유재석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유재석은 "잠수보다 환승을 몇 차례 당한 적 있다"라며 인정했고, 미주는 "몇 차례나 당한 거냐"라며 탄식했다. 유재석은 "몇 차례인지는 굳이 말하지 않겠다. 그녀가 진짜 아픈 줄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일주일 후에 건강한 모습으로"라며 맞장구쳤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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