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꽃미남 야구 선수 이대형이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일일 알바생이 된 사연은 무엇일까.
20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정식 오픈 첫날부터 진땀 흘리는 햄버거 보스 김병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전 프로 야구 선수 유희관, 이대형과 야구계의 큰손 이예랑 대표, VVIP인 허재가 김병현의 청담점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고 많은 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하지만 오픈 당일 갑자기 아파서 빠진 직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홀 서빙과 카운터를 맡기로 한 김병현은 시작부터 밀려드는 주문 폭주로 혼란에 빠졌다. 가장 기본적인 주문받기부터 버벅거린 초보 사장 김병현은 여기에 전화 및 포장 주문까지 더해지자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결국 주문이 중간에서 바뀌고, 아예 증발하는가 하면, 주문받아야 할 전화기가 사라지는 등 총체적 난국이 빚어지자 김병현은 손님으로 찾아온 직속 후배 이대형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데.
야구 말고 아르바이트는 난생 처음이라는 이대형은 설거지부터, 홀 서빙까지 척척 해내며 사장보다 더 사장 같은 일일 알바생으로 맹활약했다고 해 과연 구원 투수 이대형의 도움으로 무사히 오픈 첫날을 마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폭풍 같은 점심 영업이 끝나고 여유를 되찾은 김병현은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 가족 손님이 찾아오자 직접 주문을 받기 위해 나섰다고 해 과연 10년간 메이저리거로 지낸 그가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햄버거 보스 김병현의 청담점 정식 오픈일 생긴 일은 20일(일) 오후 5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