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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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원작자도 빠져 들었다…"김동욱 →김성규, 열연 감사"

기사입력 2022.03.18 11:1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돼지의 왕'이 드디어 오늘(18일) 그 서막을 연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을 비롯한 하이라이트 영상 등 다수의 콘텐츠를 통해  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 속 마침내 오늘(18일) 첫 공개되는 가운데 극 중 강력계 형사 정종석(김성규 분)과 강진아(채정안)가 탐문 수색을 벌이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끌어당긴다. 살인사건 현장에 남겨진 유력 용의자 황경민(김동욱)의 메시지를 따라 그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것. 황경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현장을 수색하고 목격자를 찾아다니는 두 사람의 눈빛에서는 사건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20년만에 만난 친구가 살인사건 현장에 자신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는 사실이 혼란스러운 듯 정종석은 수사 중간에도 착잡한 심정을 숨기지 못한다. 과연 황경민이 형사가 된 그에게 메시지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지 20년만에 연쇄살인마와 형사로 만난 두 인물의 과거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지난 16일 진행했던 '돼지의 왕' 시사회를 통해 1, 2화를 먼저 접했던 관객들의 반응이 몹시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돼지의 왕'의 연출을 맡은 김상우 감독은 “7일동안 벌어지는 사건을 7개월동안 촬영했다. 긴 시간 동안 긴장감과 감정선을 놓지 않고 이어가주신 배우들의 열연에 감사하다”고 밝혀 극을 이끌어갈 세 배우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든 연상호 감독은 “오랜만에 가슴 속에 뜨거운 것이 치밀어오르는 작품인 것 같다. 1, 2화 보고 뒤의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대본을 빨리 달라고 요청했다. 뒤로 갈수록 너무나 슬픈 사연들과 긴장감 넘치는 사건,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를 배우들의 연기로 빨리 보고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돼지의 왕' 1, 2화는 18일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더불어 티빙의 기대작인만큼 1화 풀버전을 티빙 앱과 유튜브 티빙 채널에서 무료 공개한다.

사진 = 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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