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상훈이 ‘내일’에 캐스팅됐다.
1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박상훈은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에 출연한다.
박상훈은 이수혁이 연기하는 박중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박중길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내 망자를 인도하는 인도관리팀 팀장으로, 철저한 원리원칙주의자다.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 분)과 사사건건 대립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캐릭터다.
구련의 어린 시절은 갈소원이 맡는다.
박상훈은 2005년생으로 2014년 영화 '고양이'로 데뷔했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 ‘시간위의 집’, ‘그것만이 내 세상’, ‘대립군’, 드라마 ‘녹두꽃’,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화유기’, ‘언터처블’, ‘프로듀사’,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날아라 개천용’, ‘달이 뜨는 강’, '더 로드 : 1의 비극' 등에서 권상우, 이병헌, 김수현, 김성균, 조정석 등의 아역으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쇼윈도:여왕의 집'에서 송윤아 이성재의 아들로 나와 감정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내일'에서의 모습도 기대된다.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며 다양한 시트콤을 쓴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한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마우스’ 등의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한다.
‘트레이서’ 후속으로 4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웨이즈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