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6 19:11 / 기사수정 2011.03.16 19:11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모닝이 경차 특유의 비비드한 컬러를 버리고 산뜻하게 돌아왔다. 그 결과는 2월 신차판매량으로 답했다.
모닝이 산뜻한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2월 신차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그랜저와 아반떼를 눌렀다. 그동안 모닝은 이전 모델까지 파랑, 빨강, 노랑 등 원색이 색상구성의 주를 이뤘다. 하지만,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촌티를 벗어내고 세련된 매력을 입었다.
최재희 중고차 딜러는 "스파크의 핑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핑크이지만 그 정도가 과하지 않고 은은해 여성운전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시장에 유입되면 너도나도 구입을 희망해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파스텔톤은 무채색보다는 자유분방하고 경차다운 느낌을 살리지만, 원색보다 쉽게 질리지도 않아 최상의 합의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올 봄, 무채색 일색이었던 도로에도 은은한 파스텔 바람이 불어 올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모닝 ⓒ 카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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