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킹덤의 미니 4집 초도 물량이 완판 됐다.
17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킹덤의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의 초도 물량 2만 장이 온라인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품절을 기록했다. 이에 소속사는 "발매 전부터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신 전 세계 킹메이커(팬덤 명)와 K팝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긴급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31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킹덤의 미니 4집은 '변화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싸우는 왕, 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승천'을 포함해 'Intro : 宮 (Palace)', '블라인더(Blinder)', '일루전(Illusion)', '애피타이트(Appetite)', '단심가', '승천'의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총 7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킹덤은 앞서 전작 뮤직비디오 쿠키 영상을 통해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예고하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용포를 입고 등장한 단의 모습만으로 K팝 팬들을 뜨겁게 달군 것. 이후 킹덤은 한국적인 멋과 음악이 담긴 콘셉트 포토, 비주얼 필름, 타이틀곡 '승천' 뮤직비디오 티저,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킹덤은 자한, 아이반, 아서, 치우, 단, 루이, 무진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7개의 왕국에서 온 7인의 왕'이란 뜻으로, 각 멤버 이름 자체가 세계관을 나타낸다. 이들은 미니 3집으로 지난해 데뷔한 남자 그룹 중 유일하게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1 AAA(Asia Artists Awards)'에서 가수부문 포커스상을 수상하는 등 '4세대 아이돌'의 신성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