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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 "女에 고백해본 건 처음…♥트루디가 이상형" (대한외국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17 06: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이대은이 여자에게 처음 고백해봤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서는 '우리 결혼했어요' 특집을 맞아 이두희♥지숙, 이대은♥트루디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이두희는 과거 마스크 알리미 앱을 개발한 것에 대해 "그때 마스크를 구하기 너무 힘들었다. 당시 교육을 하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게 됐다. 어쩌다 보니 잘 돼서 하루에 천만 명 정도의 방문자가 생겼다. 광고를 달았으면 도움이 됐을 텐데 공익이 목적이었기에 수입이 아예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만이 근황을 묻자 이두희는 "기욤 패트리와 NFT 비즈니스를 시작했다"라고 알렸고, 기욤 패트리는 "이두희가 똑똑한 건 알고 있었는데 같이 일해보니까 너무 놀라웠다. 이두희가 저희 회사에서 어드바이저로 일하는 중인데 단톡방에 CTO와 이두희가 같이 있다. 둘이 말하는 걸 보면 둘 다 천재라는 걸 알겠더라"라며 감탄했다.

이어 기욤 패트리와 퀴즈 대결을 펼치게 된 이두희는 "여기서 보니까 기분이 새롭다. 너무 떨린다"라며 "그래도 제가 이길 것 같다. 그동안은 동업이지만 이 순간만은 경쟁이다"라고 자신했고, 박명수는 "동업이 깨지는 거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두희는 놀라운 실력을 발휘하며 10단계까지 오르는 데 성공했고 트루디가 다음 도전자로 나섰다. 트루디는 "대학교에서 교수로 함께하게 됐다. 학생 분들께 힙합을 가르치게 됐다"라며 근황을 알렸고, 이대은과 함께 'All Kill' 무대를 꾸몄다.


김용만이 "이대은이 이상형이냐"라고 묻자 트루디는 "제 이상형보다 훨씬 잘생기셨다. 너무 감사한 게 밀당이 전혀 없었고 딱 불도저 스타일이었다"라고 답했고, 이대은은 "여자한테 제가 먼저 사귀자고 한 게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모에카는 "다른 여자들과 뭐가 달랐냐"라고 물었고 이대은은 "저는 제 이상형이 뭔지 몰랐는데 만나 보니까 이상형이 귀여운 스타일인 것 같더라"라며 트루디가 자신의 이상형임을 전했다.

김용만이 신혼 생활이 어떤지 묻자 트루디는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이대은의 특별한 습관을 발견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정말 크게 방귀를 세 번 뀐다. 매일 '빵, 빵, 빵' 소리를 낸다. 건강하다는 뜻이다"라고 폭로했다.

이대은은 같은 질문에 "트루디가 엄청 잘 먹는다. 저보다 많이 먹는다. 말라 보이지만 뱃살이 좀 있다"라고 답했고, 트루디는 "거기까지 해라"라며 경고를 날렸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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