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정주리가 자기관리 의지를 드러냈다.
정주리는 지난 9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멋쟁이 엄마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정주리는 "이번에 초등학교를 간 아들 김도윤의 엄마가 됐다"면서 "어제 입학식을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줌으로 입학식을 했다. 학부모들이 교문 앞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요즘 엄마, 아빠들이 너무 이쁘고 젊고 멋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힘을 주고 가고 싶었다. 입학식 때 엄마가 이쁘게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나는 어제 급하게 갔는데 다른 엄마, 아빠들은 너무 이쁘게 왔더라"고 떠올랐다.
정주리는 아들에게 "엄마 이뻤냐 안이뻤냐"고 질문했고, 선뜻 대답하지 못 하는 아들에게 "엄마가 제일 이뻤다고 말해야지"라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비록 아이를 넷은 낳지만 펑퍼짐하게 퍼져있는 아줌마가 되지 않을 거다. 세련되고 이쁜 엄마(가 되겠다)"고 소리치며 웃었다.
또 정주리는 "임신을 한 네 번 하다 보면 새치도 많이 생긴다. 머리도 좀 해야 하는데 임신부가 숍에 가서 머리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맞춤형 염색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혀 달라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정주리는 지난 2015년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 출산을 두 달 정도 앞두고 80kg의 체중을 밝히며 "처음 본 숫자"라는 해시태그로 충격 받은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사진=정주리 유튜브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