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대통령 된다면? 서장훈 재산 1억씩 나눠주겠다"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수근이 대통령 공약(?)을 밝혔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의뢰인들을 만나기 전 서장훈, 이수근의 공약 유세가 이어졌다.

이날 '물어보살'은 '무물보 대선후보 방송 연설'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했다. 먼저 이수근은 "단신당의 이동자"라고 소개하며 "전국 165cm 미만 단신 국민들에게 키높이 깔창을 무상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 큰 연예인들은 모두 방송에 못 나오도록 뿌리를 뽑겠다. 그 처리 대상 1호는 바로 서장훈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근은 "요즘 소상공인 분들 많이 힘드실 텐데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도록 이 거인 돈 다 뺏어서 1억씩 나눠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서장훈은 "깔끔당 서선녀다. 나라를 다스릴 사람은 바로 저다.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환경미화에 예산 500조를 책정하겠다. 전국적으로 청소 대회를 열어서 가장 깔끔한 사람을 시장으로 뽑아서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소리를 높였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