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LPG 출신 한영이 박군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7일 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하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한영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면서 "저희는 사실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며칠 전 생각지도 못한 열애 기사가 났다"면서 "기사가 나간 날 바로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알려드릴 계획이 있어 바로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영은 "방송 전 글을 올릴 계획이었다"면서 "시간이 조금 걸린 점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영은 예비 신랑 박군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에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연인이 되었다"면서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영은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사람"이라고 박군을 칭했다. 한영은 "서로에게 기대고 보듬어주겠다"면서 "또 나누면서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앞서 한영과 박군은 28일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박군은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모델 출신인 한영은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MBC 드라마 '몽땅 내 사랑'을 통해 배우로 데뷔,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한영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