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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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864일 만의 만남…서울 콘서트 카운트다운

기사입력 2022.03.07 10:2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10일과 12일, 13일 총 3일 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대면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을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콘서트를 향한 일주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첫 테이프를 끊은 제이홉에 이어 정국과 슈가, 지민이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우리 함께라면 허락은 필요 없어"라는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가사도 덧붙이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10월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 더 파이널(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THE FINAL) 이후 약 2년 반 만에 펼쳐지는 대면 공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 콘서트가 불가능한 시기에도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AR과 XR 등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여 왔지만, 그 무엇보다도 한국에서의 대면 콘서트를 간절히 소망했던 만큼 이번 공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서울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공연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한국에서 대면 공연을 통해 선보이지 못했던 곡을 비롯해 일곱 멤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곡들을 엄선해 세트리스트를 채울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에도 선곡은 물론이고, 무대 구성과 연출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 주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콘서트다. 방탄소년단은 대형 LED를 활용한 상징적 무대 장치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만들 무대 세트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무대 연출 역시 2년 반 만의 대면 공연을 관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 위 멤버들의 모습을 관객들이 고화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 콘서트 사상 가장 큰 LED가 설치된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팬 경험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공연을 직접 찾지 못 하는 전세계 팬들을 위해 첫날(10일)과 마지막날(13일) 공연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 진행된다. 12일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세계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60여개 국가·지역의 관객들은 영화관에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을 즐기기 위한 이벤트는 또 있다.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하기 위한 다양한 공식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스토어가 운영된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 공식 상품 판매 스토어는 공연장이 아닌 잠실 롯데 월드몰에 마련됐다. 해당 판매 스토어는 지난 5일 개장했으며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빅히트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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