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4 09:47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출범 30년째를 맞은 프로야구가 롯데카드를 새로운 스폰서로 영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롯데카드와 2011시즌 공식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23일 조인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폰서 금액과 타이틀 명칭, 엠블럼 등 세부사항은 조인식에서 발표할 예정이지만 롯데카드의 후원금이 역대 최고 수준인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지난 2년간 프로야구를 후원했던 CJ그룹과의 계약이 올해 말까지 유효하지만 양측의 합의로 중도 해지하고 롯데카드와 새 계약을 맺었다.
롯데카드의 박상훈 대표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해에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사상 첫 600만 관중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틀 스폰서란 스포츠 대회의 명칭이나 기념품에 회사명이나 브랜드명을 넣고 경기에 들어가는 비용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진 = 잠실구장 (C)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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