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킹덤의 아서가 다양한 한복 착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킹덤(자한, 아이반, 치우, 아서, 단, 루이, 무진)은 26일 공식 계정을 통해 미니 4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4. 단' 아서의 개인 콘셉트 포토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번째 사진 속 아서는 푸른빛이 감도는 한복과 머리색으로 신비하면서도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용무늬가 새겨진 검은색 곤룡포를 입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무심한 듯 압도적인 아서의 눈빛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부작으로 구성된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선에서 온 여섯 왕들의 대서사시를 담은 앨범. 이번 미니 4집은 멤버 단을 중심으로 킹덤의 세계관을 확장해나갈 전망이다.
이에 앞서 멤버 아서가 26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컴백 기념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하 킹덤 아서 일문일답.
Q. 킹덤의 세계관 속 본인의 캐릭터는?
아서: 나는 '비의 왕국'의 왕을 맡고 있다. '비의 왕국'을 배경으로 한 데뷔 앨범을 통해 왕의 무게감을 보여준 바 있다.
Q. 미니 4집의 관전 포인트를 뽑자면?
아서: 이번에 제대로 된 한국의 멋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외줄 타기'를 비롯해 '제기차기'에서 착안한 안무를 관전 포인트로 뽑고 싶다.
Q. 요즘 MBTI가 화제다. 본인의 MBTI와 세계관 속 캐릭터 사이에 공통점이 있다면?
아서: 나는 INFP로, '비의 왕국' 세계관 속 캐릭터와 성격적인 부분은 물론 전체적으로 많이 다른 거 같다. 나와 전혀 다른 캐릭터를 구축한다는 게 더 흥미롭고 재밌게 느껴진다.
Q.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1년 전과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서: 무대 위에서의 여유와 킹메이커(팬덤명)를 사랑하는 마음.
Q. 롤모델이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아서: 방탄소년단(BTS) 지민 선배님, 아스트로 라키 선배님이다. 선배님들의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춤 선을 닮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한 무대에 같이 오르고 싶다.
Q. 나에게 킹덤이란?
아서: 제2의 가족.
Q. 킹덤의 올해 목표는?
아서: 대중에게 킹덤의 색깔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드리고,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Q. 끝으로 킹메이커(팬덤명)에게 하고 싶은 말.
아서: 늘 킹덤 곁을 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앞으로도 킹메이커가 우리로 인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평생 함께하자. 사랑한다.
한편 킹덤은 26일 데뷔 1주년을 맞아 미니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다양한 스페셜 무대와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GF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