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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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美 래퍼에 앨범커버 도용 피해…"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2.25 14:3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래퍼 창모가 자신의 앨범 커버를 도용당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창모는 2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He stole my artwork XXX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artwork by rowdee"라는 글과 함께 해당 커버를 작업한 작가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도 함께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은 '더 보이보이 웨스트 코스트'(The boyboy West Coast)라는 이름의 미국의 래퍼가 발매한 싱글 'Whatever You Want'라는 곡의 커버를 담고 있었다.

그런데 해당 앨범커버는 창모의 정규 2집 'UNDERGROUND ROCKSTAR'(언더그라운드 락스타)의 앨범 커버와 동일했다. 그럼에도 더 보이보이 웨스트 코스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앨범커버에 대해 "이 색상은 화보 촬영 때 예술적인 콘셉트로만 착용한 것"이라고 설명해놓았다.

심지어 창모의 정규 2집 발매시기는 지난해 11월 11일이었고, 더 보이보이 웨스트 코스트의 싱글 발매일은 11월 19일이었던 탓에 많은 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어이없네", "합의한 것도 아니고 무단사용?", "사진 속 남자는 창모 아닌가?", "그냥 갖다 써놓고 무슨 촬영을 했다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994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창모는 이날 새벽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군 입대를 앞두고 있음을 알리면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창모 인스타그램, 더 보이 웨스트 코스트 인스타그램, (우) 창모 앨범커버 (좌) 더 보이보이 웨스트코스트 앨범커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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