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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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맨유 떠나나...브라질과 연결

기사입력 2022.02.24 21:06 / 기사수정 2022.02.24 21:0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에딘손 카바니가 여름에 브라질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카바니가 오는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고 밝혔다.

골닷컴은 "카바니는 오는 여름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가능성은 적으며 카바니의 다음 행선지는 브라질이 유력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카바니의 에이전트가 브라질 세리B 보타포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직 두 당사자의 협상은 초기 단계이지만, 카바니가 브라질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카바니는 파리 생제르망을 대표한 스트라이커였다. 2013/14시즌 나폴리에서 파리로 이적한 카바니는 2019/20시즌까지 301경기에 출전해 200골 43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로 파리의 공격을 이끌었다.

2019/20시즌 파리와 계약이 끝난 카바니의 다음 행선지는 맨유였다. 이적 당시 카바니의 나이가 만 33세에 달했지만,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맨유에게 카바니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였다.


이적 첫 해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0골 3어시스트의 쏠쏠한 기록을 남긴 카바니는 지난해 5월 활약을 보상받듯 맨유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합류로 인해 출전 기회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리그에선 11경기 2골 1어시스트에 그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카바니와 맨유의 계약은 오는 6월 만료되기 때문에 카바니는 맨유와의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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