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8

日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소량 유출…주민들 공포

기사입력 2011.03.12 14:48 / 기사수정 2011.03.12 14:4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발생한 진도 8.8의 대지진의 여파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이 소량 유출됐다.
 
YTN은 12일 "후쿠시마 제1원전 격납용기에서 증기를 방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후 일본 간 나오토 총리의 발표를 인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소량이 유출됐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정부는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긴급대피 구역을 반경 3km에서 10km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도쿄전력(TEPCO)은 "후쿠시마 제1원전의 냉각 장치에 이상이 생겨 방사능이 통제실에서 관측했을 때는 평시의 1,000배, 원전 밖에서 측정했을 때는 8배에 달해 방사능이 누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발전소에 이어 남쪽으로 9Km 떨어져 있는 제2발전소에 대해서도 원자력 재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진으로 인한 후폭풍이 더 무섭다", "더 이상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등 간절한 마음들을 전했다.
 
[사진 ⓒ YTN 보도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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