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02 21:59 / 기사수정 2007.09.02 21:59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1억 유로에 첼시행?'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27, FC 바르셀로나)의 이적설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잉글랜드의 첼시다.
해외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 365'는 9월 1일 호나우지뉴 첼시행 가능성을 보도하며 "호나우지뉴는 첼시 이적에 동의했지만 이번 여름이 아닌 내년 여름즈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잉글랜드 스포츠 언론 '데일리 메일' 역시 호나우지뉴와 그의 에이전트인 자신의 형이 지난 금요일 FC 바르셀로나와의 대화를 통해 첼시행을 거론했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의 이적이 진행되지 않았던 또 다른 이유는 FC 바르셀로나와 첼시간의 이적료 때문이었다는 게 '데일리 메일'의 보도. 첼시는 7000만 유로(4750만 파운드, 897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지만 FC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의 이적료로 1억 유로(6780만 파운드, 1282억원)를 요구해 이적이 결렬됐다.
'데일리 메일'이 예상하는 이적시기는 11개월 뒤인 다음 시즌 여름이적시장로 호나우지뉴가 잉글랜드행 실패로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터 캐년 첼시 단장은 풋볼 365를 통해 "지난 목요일 밤 호나우지뉴가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도 그럴 것이고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배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여 올 겨울 이적시장 늦어도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는 그를 영입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호나우지뉴 (C) 풋볼 365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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