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8:45

일본 대지진에 한국 여행객 고립…'오사카로 가세요!'

기사입력 2011.03.11 21:28 / 기사수정 2011.03.11 21:28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최악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 관광객들이 발이 묶인 가운데, 도쿄가 아닌 오사카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제보가 나오고 있다.

현재 트위터에는 한 트위터리안이 "동생이 일본을 탈출하기 위해 동경을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오사카 공항에서 뜨고 있다"며 두 번째 지진 피해가 일어나기 전에 오사카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트위터 유저들은 부지런히 이 글을 리트윗(RT)하며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고 있다. 오사카는 강도 8.8의 강진에 비해 약 진도 3의 비교적 약한 지진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지 않아서 한국행 비행기가 운행되고 있다.



한편, 일본 대지진 여파로 전화, 이동통신이 끊긴 가운데 일본 현지와 한국은 트위터와 같은 SNS와 인터넷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지진 피해와 실시간 상황을 알리고 있다.

[사진 = 일본 대지진 ⓒ NHK 캡처]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