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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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챔스 데뷔하는 선수야" 블라호비치 감싸는 알레그리

기사입력 2022.02.22 08:00 / 기사수정 2022.02.22 10:33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까다로운 비야레알을 상대하는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유럽대항전에 데뷔하는 유망주 스트라이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벤투스는 오는 23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데 라 케라미카에서 열리는 비야레알과의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2021/22시즌 감독 복귀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 알레그리 감독은 21일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난 팀의 접근 방식에 만족한다. 내일 난 팀이 잘 뛰길 바란다. 우리는 좋아야 하고 운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구단은 수년간 다른 인식들이 있었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알바로 모라타를 비롯해 두산 블라호비치를 선발 출격시킬 것이라고 예고한 알레그리 감독은 "우린 블라호비치에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해선 안 된다. 내일은 그의 챔피언스리그 데뷔 무대다. 이를 잊어선 안 된다. 난 다른 선수에게 한 것처럼 그를 보호해야 한다. 이제 22세의 선수"라며 블라호비치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블라호비치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피오렌티나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그는 피오렌티나에서 세리에A 21경기 17골을 터뜨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고 결국 유벤투스가 그를 쟁취했다. 이적 후 그는 리그 3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선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다시 지휘봉을 잡아 첫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무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우리는 항상 이탈리안컵과 챔피언스리그를 이겨야 한다. 명백하게 이는 상황에 달려있다. 원정골 규정이 폐지됐다고 우리의 접근 방식이 달라지지 않는다. 단지 결과를 얻기 위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야레알에 대해선 "비야레알은 좋은 감독을 보유했다. 기술이 있고 신체 조건이 좋다. 또 비야레알은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우리는 이야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와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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