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DRX가 우승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
21일 서울 용산 CGV LCK관에서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선수들과 코치진이 나뉘어 1, 2부에 등장, 근황부터 우승후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부에서는 WGS X-IT, 데스페라도, 팀 T5, DRX 4팀이 등장했다.
먼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DRX. '글로우' 김민수 감독은 "우선 우리가 좋은 구단으로 인수되어 대회에 임하는 게 남다르고 더욱 강력한 모습 보여주겠다"며 이번 시즌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6명에서 5명으로 로스터가 변경된 것에 대해 "요원 선택에 있어 선수들이 모든 요원을 잘 다뤄서 인원이 바껴도 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GS X-IT의 강지민 감독은 "작년에는 경험치 쌓는다는 마음으로 연습했지만 올해는 성적으로 보답하고자 리빌딩도 했고 결승을 노리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데스페라도는 "우리 팀은 전에 선수했던 3명과 스트리머 2명이 모여 대회를 나가게 됐다. 한명 한명씩 모여서 서로 힘을 합쳐서 대회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팀 T5 고영규 감독은 팀 이름에 대해 "재미로 만들었는데 원래는 토텐토타라는 전갈 종류에서 따오게 됐다"고 전했다.
4팀 역시 우승후보를 꼽는 시간을 가졌다. WGS X-IT은 "당연히 DRX가 우승할 것 같다. 그 뒤에는 우리 팀과 담원 기아, 온슬레이어스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고 강조했다.
데스페라도도 "담원 기아와 DRX의 결승 구도가 만들어 질 것 같다. 우리도 DRX와 맞대결을 펼칠 때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T5 측은 "DRX와 온슬레이어스가 우승후보다. 우리는 우리 플레이를 7번이나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DRX은 "다들 말하는거 보니 우승은 우리가 해야겠다"고 강조했다. '글로우' 김민수 감독은 "비슷하긴한데 풀리그로 진행되니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나머지들도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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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