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박지우가 레이스 도중 넘어지며 매스스타트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박지우는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준결승 1조에서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넘어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우는 중반 5위에서 13위를 오가며 체력을 비축했다. 이후 세 번째 스프린트 구간을 지나며 5위까지 다시 순위를 끌어 올리며 마지막 스프린트 포인트를 노렸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마지막 바퀴를 앞둔 코너링 구간에서 박지우가 엘레나 소크랴코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뒤엉켜 넘어진 것.
결국 크게 뒤쳐진 박지우는 1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결승행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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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