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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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완치' 김우빈 "오랜만에 TV 나왔는데…" (어쩌다 사장2)[종합]

기사입력 2022.02.18 10: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우빈이 오랜만에 예능에 출격해 허당미를 뽐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에는 새로운 장소에게 장사를 시작한 차태현,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 조인성은 규모가 커진 새 마트의 모습에 경악했다. 조인성은 "미국에서 본 것 같다. 미국에 이런 슈퍼 있지 않나. 이 정도는 전문 셰프가 와야 한다"라며 당황했다.

업소용 화구부터 정육, 배달까지 해야 하는 상황.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 '최장신 삼인방'이 알바생으로 등장했다.

김우빈은 "뭔가 잘못된 것 같다"며 한참을 서 있었다. 이에 조인성은 "우빈아 이게 작게 하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우빈은 "저 속은 거냐"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김우빈은 옷을 갈아입고 나오라는 조인성의 말에 "잘못된 것 같다. 아니 오랜만에 테레비(텔레비전) 나온다고..."라며 말을 흐렸다.


이광수는 "이렇게 시작인 거냐. 근황 같은 거 안 물어보냐. 우리는 그렇다 쳐도 (우빈이는...)"이라며 어이없어했다.

코트를 입고 온 김우빈은 "나 옷이 잘못된 것 같다. 제 복장이 약간 부끄럽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그떄 손님들이 등장해 손수 제작한 앞치마를 선물했다. 조인성은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을 가리키며 "저기 알바생들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님은 "저희가 말하는 알바생은 게스트다", "누구세요?"라고 말해 게스트 삼인방을 당황케 했다. 조인성은 "저도 잘 모르겠다. 이제 막 데뷔한 친구들이다. 삼인조 보이그룹이다. 미국에서 인기 많은 친구들이다"라고 답했다.

차태현은 BTS냐는 손님의 말에 "BTS를 이기려고 만든 BBS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우빈은 손님이 선물한 앞치마를 착용하고 알바를 시작했다.

김우빈은 "우리 시간 있을 때 뭐가 어디 있는지만 살짝 봐놓긴 해야 할 것 같다"며 가게를 둘러봤다. 이후 김우빈은 허당 알바생으로 활약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이후 2019년 말 완치 판정을 받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인성은 지난해 4월 방송된 '어쩌다 사장'에서 김우빈과 전화를 하며 "이제 건강해져서 내 몸 걱정을 다 한다"고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우빈의 예능 출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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