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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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미, 김성연에 강스파이크 "계속 이럴거야?" 승부욕 폭발 (노는언니2) [종합]

기사입력 2022.02.16 00: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수중 배구 경기에 '노는 언니'들의 승부욕이 폭발했다.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출연, 평창에서의 둘째 날을 보냈다.

스키점프 여자 국가대표 1호 박규림 선수를 만난데 이어 말과 설원을 달리는 '홀스 스키' 체험을 한 노는 언니들은 노천탕으로 향했다.

김성연은 물 속에서 다리를 벌리고 서 있는 한유미를 향해 "거대한 소금쟁이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인은 현역 선수 다운 수영 실력을 공개해 노는 언니들의 부러움을 샀다. 기둥을 발로 차며 턴을 하는 정유인에 김성연은 "그 기술을 뭐라고 부르냐"고 물었다. 이에 정유인은 "돌기"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성연은 "돌고 차기"라고 거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정유인은 "수영 선수들은 이러고 논다"며 물로 회오리 만들기, 물총 쏘기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이에 이상화는 "나도 얼음으로 팥빙수 잘 만든다"며 귀여운 자랑을 늘어놨다. 팥빙수를 만든다는 건 스케이트 날로 얼음을 가는 것을 의미. 이상화는 "빙질이 좋으면 대패가 되고, 빙질이 나쁘면 눈꽃이 된다"고 덧붙였다.


노는 언니들은 '얼음 밟기' 벌칙을 걸고 수중 배구 경기에 나섰다. 박세리, 김성연, 김자인이 한 팀, 이상화, 한유미, 정유인이 한 팀이 됐다. 

이상화가 배구 구멍에 등극했다. 연이은 헛스윙으로 실점을 한 것. 점수 격차가 벌어지자 한유미의 승부욕이 폭발했다. 

한유미가 김성연의 공이 '아웃'이라고 우기자 박세리는 "뭐가 아웃이냐"며 한유미를 향해 물을 뿌렸다. 김성연도 "세게 쳐도 아웃이고, 살살 쳐도 아웃"이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한유미는 "계속 이럴거야"라며 김성연을 향해 강스파이크를 날렸고, 김성연은 한유미를 유도 기술로 제압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결국 이상화, 한유미, 정유인이 연속 2경기에서 패배를 했고, 얼음을 밟으며 한껏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2' 방송 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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