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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13’ 24강, 오늘(15일)부터 2주차 경기 진행…프로토스 선전 이어질까?

기사입력 2022.02.15 16:3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ASL 시즌13’ 24강 2주차 경기가 시작된다.

15일 아프리카TV는 금일부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공상 과학 실시간 전략(RTS)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로 진행되는 e스포츠 리그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3(AfreecaTV StarCraft LeagueSeason 13, 이하 ASL 시즌13)’ 24강 2주차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ASL은 지난 2016년 7월 시즌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3번째 시즌을 진행하며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화)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24강 D조 경기에선 먼저 장윤철(P)과 김경모(Z)가 맞붙는다. 개인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윤철을 상대로 김경모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이어지는 경기에서는 최근 테란 선수들 사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김지성(T)과 김승현(P)이 맞붙는다.

박상현(Z), 홍덕(P), 정영재(T), 최호선(T)이 출전하는 24강 E조 경기는 오는 16일(수)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강력한 저그인 박상현을 상대로 최근 진행된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팀 리그 시즌3(ASTL 시즌3)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홍덕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이어지는 경기에선 정영재와 최호선의 테란 동족전이 진행된다. 치열한 운영 싸움으로 장기전이 예상되는 만큼, 두 선수의 집중력 싸움이 승패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목) 오후 7시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24강 F조 경기에선 김민철(Z)와 진영화(P)가 먼저 맞붙는다. ‘마왕’ 조기석을 뚫고 24강에 안착한 진영화가 높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철벽’ 김민철과 과연 어떤 경기를 펼칠지가 기대된다. 

이어지는 경기에선 전역 후 2년 6개월 만에 전승으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이제동(Z)과 윤찬희(T)의 경기가 진행된다. 오랜만에 공식 경기에 모습을 보이는 이제동의 경기에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ASL 시즌13은 24강을 통해 가려진 12명에 시드권자인 변현제(P), 유영진(T), 조일장(Z), 김명운(Z) 등 4명이 합류해 2월 22일(화) 조 지명식을 진행한 후 3월 1일(화)부터 16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조 지명식에서 선수들은 유리한 조에 속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 실제 경기 못지 않게 눈치 싸움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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