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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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돌아가고 싶다"

기사입력 2022.02.15 15:52 / 기사수정 2022.02.15 15:52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배)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시사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정든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의 비셀 고배로 이적을 단행했다. 2002년부터 약 17년간 활약한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고한 것.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 통산 674경기 출전 57골 138도움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기록했고, 라리가 우승 9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클럽월드컵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등을 달성했다. 그야말로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함께했다. 

그 이후 일본 J리그에서 현역 커리어를 이어간 이니에스타는 비셀 고배 소속으로 101경기 출전 23골 22도움을 기록하는 등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다만, 이니에스타의 마음 한편에는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자리하고 있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스포르트 등은 최근 이니에스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 바르셀로나를 돕고 싶다. 물론 변수가 많기 때문에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내 고향이고 그곳보다 좋은 곳은 없다. 요즘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하고 있다. 시간은 흐르고 있고, 은퇴했을 때 나 자신을 어떻게 볼지 모르겠다. 감독 또는 스포츠 디렉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축구와 연결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근 바르셀로나의 상황에 대해 "나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원하는 것과 똑같은 것을 원한다.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씩 긍정적인 것들이 나타날 것이고, 결과가 뒤따를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거기서부터 성장하고, 특정한 시기에 운이 좋으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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