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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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600만원인데..." 슈퍼카에 빠진 대출중독남 (진격의 할매)

기사입력 2022.02.15 09:54 / 기사수정 2022.02.15 09:54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진격의 할매' 슈퍼카에 빠져 대출에 중독된 사연자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서로 20년 지기라는 29세의 두 청년이 등장한다. 이 중 한 명은 “이 친구가 대출을 받고 갚는 동안에 또 받고 또 받는다”라며 옆의 친구 ‘대출중독남’을 말려달라고 호소했다. ‘대출중독남’이 “제 대출 금액은 얼마 안 된다. 2억 원 정도?”라고 입을 열자 할매들은 “얼마 안 된다고?”라며 경악했다.

그가 대출을 받은 주된 이유는 ‘슈퍼카 구매’였다. ‘대출중독남’의 친구는 “얘기를 들어보니 슈퍼카를 샀더라. 처음 인수할 때 수리비만 1000만 원을 썼고, 유지비만 매달 200만 원씩 나간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박정수는 “무슨 차냐. 날개라도 펴지는 차냐”라고 물었고, ‘대출중독남’은 “포OO SUV다”라고 당당히 답했다.

할매들은 ‘슈퍼카’ 구매와 유지에 매달 거금을 투입하고 있는 ‘대출중독남’의 수입을 궁금해 했다. 그는 “회사를 다녀서 버는 수입은 300만 원 정도이고, 제가 부업으로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서도 평균 300만 원 정도 번다. 그리고 상환금액은 매달 5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박정수는 “그럼 남은 100만 원으로 라면만 드시냐. 포OO 안에서 라면 드시냐”라며 기막혀 했고, 나문희 역시 “그런 외제 차는 너무 과분한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대출중독남’의 친구가 “이 친구는 2년 동안 자동차를 고급 차로만 3번 바꿀 정도”라고 덧붙이자 김영옥도 “무지무지한 낭비다”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대출중독남’은 “20대 남자로서 좋은 차를 타고 싶은 로망이 있다. 럭셔리해 보이지 않냐”라며 꿋꿋이 맞섰다.


월 수입의 절반을 슈퍼카에 지출하는 그에게 김영옥은 “외제 차, 외제 차 하는데, 뭐 하나 고장나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아냐. 다 겪어보고 얘기하는 거다”라고 다시 한번 충고했다. 그러자 박정수는 “다 그런 차를 갖고 있는 분들이니까 하는 이야기”라며 할매들의 ‘재력’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세 나이에 ‘대출의 늪’에 빠져 있는 ‘대출중독남’의 더 자세한 사연과, 할매들이 제시하는 인생경험 만렙 솔루션은 15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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