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은지가 '술꾼도시여자들'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한 걸그룹 에이핑크(Apink)가 출연해 ‘믿고 보는 예능돌’ 다운 예능감을 뽐내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날 에이핑크 은지는 최근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인생 캐릭터 ‘강지구’ 탄생 비하인드를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특히 아이돌 금기사항을 깨부순 파격적인 담배 연기 장면에 대해서는 ”부모님이 금연초라고 미리 말해드린 걸 잊으셨는지, 식사하시다 흡연 신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더라“, ”큰 충격을 받고 밥도 못 드셨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은지는 많은 화제를 모았던 실감 나는 욕 연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감탄사 느낌의 욕설을 애드리브로 던졌는데 감독님이 칭찬해주시더라“, ”나중에는 욕심이 생겨 어느 대사에 욕을 넣어볼까 고민하게 되더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은지는 “드라마 촬영할 때, 실제 술을 마시며 연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는데,
”주량은 평균 2~3병 정도고, 가장 많이 마셨을 때는 소주 6병에 맥주 12병까지 마셨다“며 남다른 주량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편, 은지는 평소 ‘운동 마니아’라는 소문에 대해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몸이 많이 상했었다“며 ”운동을 하면서 건강이 많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 ”김종국 선배가 워너비다“라고 밝히며 헬스에 푹 빠진 ‘여자 김종국’ 면모를 뽐냈다는 후문.
에이핑크 은지가 전하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5일 화요일 오후 11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