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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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슈,'히칼도는 최고의 선수'

기사입력 2007.08.30 07:47 / 기사수정 2007.08.30 07:47

임찬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임찬현기자] FC서울의 셰뇰 귀네슈 감독이 히칼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은 29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의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19라운드에서 두 번이나 포항의 자책골을 유도한 히칼도의 활약 등에 힘입어 포항을 3-0으로 누르고 6위로 올라섰다.

모처럼 홈에서 시원한 승리를 이뤄낸 귀네슈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랜만에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잘했지만, 이기지를 못했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주말에 있을 4위 경남전에 대해 "올림픽 대표팀 차출과 김한윤의 퇴장으로 주말 경남전을 힘들게 치를 것 같다. 또 경남은 성남을 이긴 팀이다"며 부담 섞인 목소리로 다음 경기를 내다봤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전반기 불화설은 겪어온 히칼도에 대해 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귀네슈 감독은 "후반기 히칼도의 모습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정확한 패스로 많은 기회를 만들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팀에서는 리더 역할을 하면서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는 선수다"고 언급하며 만족해했다.

[사진=귀네슈 감독 (C) 엑스포츠뉴스 남지현 기자]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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