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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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차민규, 지독한 노력으로 모두의 자부심 만들어" 축전

기사입력 2022.02.12 20:44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차민규(의정부시청)에게 축전을 보냈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3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 가오팅위(중국)의 34초32 올림픽 신기록보다 0.07초 늦은 기록. 이로써 차민규는 2018 평창 대회에 이어 대회 2연속 은메달을 목에 거는 감격을 맛봤다. 

이에 문 대통령이 차민규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을 축하합니다. 어려운 종목에서 다시 한번 해냈습니다. 평창에 이은 2연속 은메달의 쾌거에 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순식간에 코너를 돌아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독한 노력으로 모두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차 선수가 자랑스럽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강국의 위상을 드높여주어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멋지게 달려주기 바랍니다.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라며 축전을 맺었다. 

사진=연합뉴스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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