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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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리버풀 선수' 디아즈..."이미 적응 완료"

기사입력 2022.02.11 11:46 / 기사수정 2022.02.11 11:4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루이스 디아즈의 리그 데뷔전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리버풀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51점을 달성한 리버풀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9점차로 쫓았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에 입성한 디아즈는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90분 간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디아즈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었다.

4개의 슈팅과 1개의 키패스를 기록한 디아즈는 드리블 돌파도 5회나 성공하며 팀 내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이후 디아즈에게 평점 7.51점을 부여하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디아즈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클롭 감독도 만족감을 내비쳤다. 클롭은 경기 이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디아즈가 포르투에 있을 때부터 그의 활약을 지켜봤으며, 리버풀에 와서도 그 때의 움직임을 보여주길 원했다. 그는 영리한 선수이며 리버풀식 축구를 오랫동안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합류 첫 주엔 디아즈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진 않았다. 그저 훈련에서 그의 활약을 지켜봤다. 그럼에도 디아즈는 이미 적응을 완료했다. 이제는 완전한 리버풀 선수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왼쪽 공격수가 주 포지션인 디아즈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사디오 마네와 포지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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