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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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마약 품은 브랜뉴뮤직, 라이머 눈에 콩깍지 [엑's 초점]

기사입력 2022.02.11 07:56 / 기사수정 2022.02.11 09:0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브랜뉴뮤직엔 마약사범도 있고 음주운전자도 있다. 

래퍼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이 소속사엔 마약 판매,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범키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한동근, 임영민이 소속돼 있다. 

범키는 지난 2014년 지인 2명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두 차례에 걸쳐 투약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바 있다. 1심에선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을 때도 브랜뉴뮤직 소속이었던 범키는 여전히 같은 소속사에서 현역 가수로 활동 중이다. 4년의 자숙 기간을 가진 후, 컴백한 바 있다.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가수는 둘이나 있다. 한동근은 지난 2018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음주가 치명적인 병인 뇌전증을 앓고 있던 한동근. 이에 비난 목소리가 더욱 컸다. 짧은 자숙 기간을 거친 후 전 소속사를 떠나 브랜뉴뮤직과 계약을 맺고 컴백했다. 

특히 한동근은 JTBC '싱어게인2'에 30호 가수로 출연하면서 다시 대중의 주목을 받게 됐다. 물론 음주운전이라는 큰 잘못을 했기에, 그를 바라보는 시선은 좋지 않았다. 이미 히트곡이 있는 가수이기에 '싱어게인2'과 취지가 맞지 않는단 평도 쏟아졌다. '싱어게인2' 탈락 직후엔 예비신부를 위한 세레나데를 발매하는 등 갑작스러운 '사랑꾼'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AB6IX에서 탈퇴한 임영민도 여전히 브랜뉴뮤직 소속이다. AB6IX의 컴백을 앞둔 2020년 6월 음주운전을 한 임영민. AB6IX 데뷔 1년 만의 일이었다. 이에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의 탈퇴를 결정했지만, 그의 소속은 여전히 같다. 음주운전 물의 이후 5개월 만인 2020년 11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음주운전은 분명한 범법 행위이고, 마약 역시 큰 잘못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제눈에 콩깍지'일까. 여전히 브랜뉴뮤직은 이들을 품고 있다. 게다가 화제작인 '싱어게인2'에 출연시키며 재기를 꿈꿨다. 

사진 = 브랜뉴뮤직,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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