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9 17:4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승엽(35, 오릭스)이 김태균과 맞대결한 첫 경기에서 승자가 됐다.
이승엽은 9일 오후,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타자겸 1루수로 출전했다. 이승엽은 4타석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시범경기타율을 0.200로 올렸다.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선발 빌 머피를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하지만, 3회말 득점 찬스에서 등장해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던 이승엽은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교체된 투수인 미쓰하라 아쓰히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범타로 홈 베이스를 밟지 못했다.
8회말,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다시 안타를 노렸지만 유격수 프랄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지바 롯데의 김태균은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쨰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6회초에는 다시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한편, 오릭스는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지바 롯데를 3-1로 꺾었다.
[사진 = 이승엽 (C) 엑스포츠뉴스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