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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로운, 저승사자 4인방이 온다…'강렬 아우라'

기사입력 2022.02.09 11:2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내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의 단체 비주얼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인생작 웹툰으로 손꼽히는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내일’에서 김희선은 불도저 카리스마를 지닌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로운은 예기치 못하게 반인반혼의 상태로 저승에서 첫 취업을 하게 된 위기관리팀 계약직 사원 최준웅 역을 맡았다.

이와 함께 이수혁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최고 엘리트, 냉혈한 인도관리팀장 박중길로, 윤지온은 위기관리팀의 사건사고를 수습하는 워라밸 러버 대리 임륭구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가운데 9일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옥상 난간 위에서 아래의 누군가를 내려다 보고 있는 네 사람의 비주얼에서 풍겨 나오는 아우라가 강렬하다.

더욱이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의 위로 보여지는 하늘의 오묘한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이들의 각기 다른 표정이 다급한 무언가를 바라보는 듯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을 한껏 자극시킨다.

특히, 로운은 누군가의 손을 위태롭게 잡고 있는데 ‘내일을 살아갈 이유를 찾아주는 것, 그게 우리가 하는 일이야’라는 카피 문구가 죽고 싶은 사람을 애타게 잡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에 포스터만으로 흥미를 무한자극하는 저승사자 4인방이 그려갈 이야기와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내일’은 3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내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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