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9 10:17 / 기사수정 2011.03.09 10:18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SBS 새 수목 드라마 '49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정일우가 드라마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남규리와 키를 맞추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폭풍매너를 과시해 화제다.
최근 진행됐던 드라마 '49일'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남규리와 커플로 포스터를 찍게 된 정일우는 자신의 키보다 작고 아담한 체구의 남규리를 배려하기 위해 다리 사이를 벌려 키를 낮게 조절했다.
184cm에 훤칠한 키의 소유자인 정일우는 이날 촬영 현장에서 낮은 단화 한 켤레만으로도 모델 포스를 풍기며 '49일'에서 맡은 꽃미남 스케줄러의 분위기를 마음껏 발산했다.
포스터 촬영현장 관계자는 "정일우의 배려심은 평소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공공연하게 칭찬받고 있던 사실이었다. 이날 현장에서도 감독의 지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화보촬영 경험이 많은 정일우가 자처해 키를 낮춤으로써 현장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다'며 정일우의 배려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정일우가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송이수 역할은 미리 예정돼 있는 인간들의 사망 일정에 따라 사망 현장에서 막 육신을 떠난 영혼들을 사후 세계로 넘겨주는 스케줄러이다. 그리고 이번 드라마에서는 이요원, 남규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한창 촬영 중인 이 드라마를 위해 이전보다 훨씬 성숙한 이미지로 변신한 정일우는 연기뿐만 아니라 비주얼 면에서도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일우의 복귀작 '49일'은 '싸인'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남규리 정일우 ⓒN.O.A 엔터테인먼트]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