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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우익수 수비 '이상무'…2안타 2타점

기사입력 2011.03.09 06:52 / 기사수정 2011.03.09 08:26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일 만에 시범경기에 출장, 안타 2개로 2타점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시범경기 첫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의 시범경기 출장이자 우익수로는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후 4경기 만의 출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우익수로 두 번째 시범경기를 치른 추신수는 우익수 수비와 송구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팔꿈치에 큰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4회 초에는 우측 담장을 맞고 나온 러셀 브래넌의 타구를 2루로 정확하게 뿌려 2루까지 뛰던 브래넌을 잡아내며 시범경기 첫 외야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타석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팀이 0-6으로 뒤진 3회 말, 2사 2루에서 2루수 강습 안타를 만들어내며 2루에 있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5회 말에는 2사 2루에서 마이카 오윙스를 상대,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이날 경기 2타점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회 초 수비에서 트래비스 벅과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성적은 12타수 3안타(.250) 3타점이 됐다.

클리블랜드는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가 3이닝 동안 피홈런 2개 포함 7피안타 6실점 하는 등 애리조나에 5-16으로 크게 패했다. 클리블랜드는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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