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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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사고…기상캐스터가, 순간 능력자로?

기사입력 2011.03.08 23:3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KBS '9시 뉴스'에서 방송 사고가 발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8일 방송 말미 '날씨 정보'에서 오디오 문제 때문.

김혜선 기상캐스터가 등장해 평소와 다름없이 전국의 날씨를 전했지만, 목소리가 약 10초간 메아리처럼 울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날씨 정보'가 시작된 지 약 30초 뒤, 지구화면이 변환되며 전국 지도가 나타나는 순간 김 캐스터의 목소리가 바뀌어 버린 것.

특히 지구 전체를 내려다보는 모습과 전지전능한 분위기의 에코 목소리가 어울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순간 동굴에 들어간 줄 알았다" "우리 TV가 이상한 게 아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일 오후 11시 현재 KBS 홈페이지에서는 9일 '날씨 정보' 다시보기를 그대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 ⓒ  KBS '9시 뉴스'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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