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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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와 끝내 재회 "흔들리면 안 돼"

기사입력 2022.02.06 19: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와 이세희가 재회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39회에서는 박단단(이세희 분)과 이영국(지현우)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철(이종원)은 이영국의 집에서 짐을 챙겨 나오라고 설득했고, 박단단은 "내 마음 진심이라고 그렇게 설명했는데 그랬으면 아빠도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잖아. 나 스물일곱이야. 나 성인이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내가 선택할 권리 있다고. 아빠가 반대한다고 헤어질 거였으면 나 시작도 안 했어"라며 독설했다.

결국 박단단은 이영국에게 달려갔고, 이영국은 "여긴 어떻게 왔어요? 아버님이 우리 허락하셨어요?"라며 깜짝 놀랐다.

박단단은 "그냥 제가 또 도망 나왔어요. 회장님. 저 이제 집에 안 들어갈 거예요. 아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저 아빠한테도 이야기했어요"라며 털어놨다.

박단단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 제가 선택할 권리 있다고. 회장님. 우리만 서로 믿고 행복해하면 아빠도 곧 이해해 주실 거예요. 절대 흔들리시면 안 돼요"라며 당부했고, 이영국은 "알았어요. 나 안 흔들려요.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아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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